안녕하세요 반디님,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활동가 이세림입니다.
이 달의 뉴스레터는 평소보다 늦게 보내 드리게 되었어요. 기다리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브이로그와 간추린 보고서 등 좀더 풍부한 내용을 전달드리고 싶다는 욕심에 하루하루 늦어지다보니, 오늘에서야 반디님께 닿게 되었네요. 열심히 준비해본 콘텐츠들을 반디님께서도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봅니다.
지난 달 영화 <생츄어리> 관람이 끝나고 있었던 활동가와의 만남 행사에서 한 참여자 분이 ‘생츄어리를 짓는 긴 호흡의 과정이 지루하고 지치지는 않나요?’라는 질문을 해주셨어요. 이날 저의 답변은 ‘매일 새로운 할 일이 생겨 생각보다 지루할 틈이 없는걸요!’라는 것이었는데요.
생츄어리를 향한 가장 빠른 길은 아닐지라도, 지금 있는 곳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13마리 곰을 돌보고, 곰들의 모습과 활동가의 일상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농장주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에 전하는 등 곰보금의 시간은 꽤나 숨가쁘게 흘러간답니다. 그러한 과정들이 모여 화천의 사육곰 농장을 모두 없애고, 제도를 바꾸고,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께 사육곰의 문제를 알리는 큼직한 산들도 넘어올 수 있었을 테고요.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함께 해주시는 반디님들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각의 변은 여기서 각설하고, 또 한 번 지루할 틈 없이 달려온 곰보금의 한 달을 얼른 소개해 드릴게요. 7월의 뉴스레터 지금 시작합니다! 🐻